류승구 칼럼

"민심, 민생, 민권 삼민정치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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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제례축문 七月七夕祭禮祝文

2016-03-16
조회수 3310

작성자 president

작성일 2007-09-28

조회수 177


칠월칠석제례축문 七月七夕祭禮祝文

 

글쓴이

080 작성일 2004-08-31 오전 08:49:01 조회/추천 34/0

 


태초에 칠월칠석차례를 복원함에

의의를 두고 시작한지 어언간 8년이 되었습니다.

유난히도 뜨거웠던 갑신년의 삼복을 넘기며

칠월칠석제례를 올리고저

소박하나마 정성스레 제단을 마련 하였습니다.

 

하늘에 뭇별의 축인

북극성을 중심하여 북두칠성과 직녀성을 받드옵니다.

 

하늘의 뇌성번개 바다와 강물의 범람과 사막의 메마름을

조화롭게 다스려 천지인 두루 편안케 하심을

지극한 마음 모아 우러릅니다.

 

공속의 공을 헤아리며

무극의 한 회동 태극의 생성원리에 순응코져 합니다.

 

무릇 치우쳐 작금에 이르러

인류 본성인 염치의 도와 예를 상실함에 그 뜻 조아려

태초 순수무구의 정신을 되찾아 어지러운 세계의

무질서 회복 할 것을 기구합니다.

 

오늘의 주성이신 직녀성이시여

천지시공 초월하여 고금이 자유로우시니

비록 거창하지는 못하오나

깨끗한 마음 모아 고른 자세 어여삐 살피시고

한 하늘 이 땅의 어진 민족

세계의 올바른 축의 깃발 휘날리게 하시고

기왕에 천지인 한 끈 되고져 기치를 높이든 역사천문학회 발길 넓혀 주시고

맑은 가슴 다독이며 한자리에 엎드린 이 자손들 편안케 굽어 살펴 주소서.

 

7월의 직녀성이시여

우러러 기린 작은 마음 넉넉히 헤아려

부디 강림하시어 흠향 하시옵서서.

삼가 엎드려 축원하나이다.

 

 

갑신년 7월7일 子시에

광화문열린광장에서

칠월칠석제례제관 아정